1. 자카드(jacquard)란 원래 무늬가 없는 직물(織物, woven)에 무늬를 넣어 짤 수 있도록 개발한 사람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2. 19세기 초에 프랑스 사람인 죠셉 마리 자카드( joseph marie jacquard)에 의해 직물에 무늬를 넣도록 직기를 발명한 혁명적인 조직 형성방법인데, 그의 이름을 따서 자카드라고 합니다.
3. 후일 편물(編物, knit)이 등장하면서도 역시 트리코트나 다이마루라고 하는 무지만을 만들다가 무늬를 만들 수 있는 라셀이나 프렌치 등의 기계 개발로 편물에도 무늬가 들어가는 것을
자카드라고 하였습니다.
4. 그러나 지금은 직물에는 무늬를 넣어 짜는 것을 자카드 직물이라고 그대로 쓰는 반면에 편물에서는 무늬가 들어감은 물론 이제는 구멍이 컴퓨터로 조직적으로 구멍을 정교하게 낸 것을
자카드라고 합니다.
5. 한번 더 정리를 하면 편물의 자카드는 지금은 랏셀 컴퓨터 기계에서 구멍을 정교하게 내는 시스템을 갖춘 하이멀티바에서 생산된 레이스나 원단을 말합니다.
6. 요즘에 편물에서는 경편에 포함되는 프렌치나 트리코드나 일반 랏셀기에서 생산된 것은 자카드라고 하지 않습니다.
7. 환편(丸編. circular knitting)이라는것이 있는데 보통 일본어로 다이마루라에서 무늬가 들어가게 편성된 것은 원래의 의미에 맞게 자카드라고 합니다.
